미국 정부 무역 서한 7월 7일에 12개국에 발송
미국 정부는 주요 동맹국 및 전략적 무역 파트너 12개국에 무역 서한을 공식 발송하며 새로운 통상 정책의 방향을 명확히 했다. 이번 조치는 미 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 국무부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세계 공급망 재편과 기술 안보 확보를 위해 각국과의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서한 발송은 지난 6월 7일의 1차 서한에 이은 후속 조치로, 보다 구체적인 요구사항과 협의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서한 수신국은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인도, 베트남, 태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호주, 필리핀 등 12개국이다. 이들은 모두 미국과 전략물자, 기술, 에너지 또는 반도체와 같은 첨단 분야에서 깊은 교역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이며, 대부분 중국을 대체할 생산 파트너 또는..
2025. 7. 6.